[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남문철이 대장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 향년 50세.

소속사 매니지먼트 비케이는 4일 "남문철이 이날 오전 6시 20분 지병으로 인해 사망했다"고 밝혔다. 

   
▲ 사진=매니지먼트 비케이 제공


소속사에 따르면 남문철은 대장암 판정을 받고 투병해오다 끝내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빈소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장례식장 10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6일 오전 6시 30분이며, 장지는 부산추모공원이다. 

소속사는 “고인의 연기에 대한 열정을 기억할 것”이라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고 남문철은 극단에서 연기 활동을 시작해 2002년 영화 '라이터를 켜라'로 스크린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38사기동대', '청춘시대', '슈츠', '녹두꽃' 등과 영화 '강력3반', '집행자', '용의자X', '검은 사제들', '백두산'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했다. 또 공연 '지하철 1호선', '햄릿', '잭 더 리퍼', '빨래' 등 무대에서도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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