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규빈 기자]유휴 자산 매각을 통한 대한항공 구조조정이 난항을 겪고 있다.

   
▲ 왕산마리나 전경./사진=연합뉴스


5일 대한항공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자회사 왕산레저개발 매각이 불발됐다고 밝혔다. 칸서스자산운용 컨소시엄과 매각 협의를 진행했으나 계약 체결 합의에 이르지 못해 우선협상대상자 지위 종료를 통보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왕산레저개발의 지분 매각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며, 향후 구체적인 사항이 결정되는 시점에 재공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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