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제로' 도전
[미디어펜=박규빈 기자]한솔제지는 밀키트 전문기업 마이셰프와 'ESG 강화를 위한 친환경 패키징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 'ESG 강화를 위한 친환경 패키징 개발 협약'에 서명한 한철규 한솔제지 대표이사(좌측)와 임종억 마이셰프 대표가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사진=한솔제지 제공


마이셰프 본사에서 진행된 해당 협약식에는 한철규 한솔제지 대표이사와 임종억 마이셰프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마이셰프 밀키트에 한솔제지의 친환경 패키지를 적용함으로써 기존 플라스틱 및 비닐 포장재를 대체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에 양사는 밀키트용 친환경 패키지 공동 연구와 개발 등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며 '플라스틱 제로' 도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먼저 금년 내로 마이셰프에서 판매량이 가장 높은 3개 제품의 포장 용기를 한솔제지 PE 프리 종이 용기 '테라바스(Terravas)'로 전환, 점차 확대 적용해 2023년까지 단계별로 전환하는 것이 목표다.

또한 친환경 종이 연포장재 프로테고의 식재료용 포장재 적용 테스트를 거쳐 2025년까지 기존 비닐 포장재를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

이 외에도 패키지의 최소화 및 친환경화를 위해 제품 적용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테라바스와 프로테고는 한솔제지의 독자 기술력으로 개발한 친환경 제품으로 각각 뛰어난 내유성과 내수성, 고차단성을 특징으로 한다. 두 제품 모두 종이류 분리배출이 가능해 재활용이 용이하며, 생분해성까지 갖춘 것이 강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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