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우리금융지주는 2000억원 규모의 원화 신종자본증권(조건부자본증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사진=우리금융지주 제공.


최근 국내외 금리가 급등하는 등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도 지난 9월 30일에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신고금액 1500억원보다 많은 유효수요가 몰려 이사회에서 승인 받은 최대 2000억원까지 증액해 발행하기로 결정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올해 사상 최대 실적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높은 가운데, 현재 추진 중인 우리금융그룹의 완전 민영화 달성으로 기업가치도 크게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미디어펜=백지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