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결혼 10년 만에 파경 소식을 전한 배우 최정윤이 “아직 이혼 안 했다”는 글을 남겼다가 돌연 삭제했다. 

지난 6일 최정윤의 인스타그램 프로필에는 "전 25년 차 배우 그리고 엄마입니다. 이혼 아직 안 했습니다"라는 소개글이 적혀있었다. 그러나 현재 이혼 관련 문구는 삭제된 상태다. 

   
▲ 사진=워크하우스컴퍼니 제공

최정윤은 2011년 박성경 이랜드재단 이사장의 장남이자 그룹 이글파이브 출신 윤태준과 결혼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결혼 10년 만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결혼 후 줄곧 '이랜드 며느리', '재벌가 며느리' 등 수식어로 불린 그는 프로필 소개를 통해 "***며느리는 빼주세요"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최정윤 소속사 워크하우스컴퍼니는 "현재 최정윤이 이혼 절차를 진행 중"이라면서 "배우의 사생활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설명드릴 수 없는 점 양해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최정윤은 1997년 SBS '아름다운 그녀'로 데뷔한 뒤 '바람의 노래', '똑바로 살아라', '옥탑방 고양이', '불량 커플'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지난 1일 종영한 SBS '아모르 파티-사랑하라, 지금'에서 주인공 도연희 역을 맡아 6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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