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브라질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60만 명을 넘긴 것으로 파악됐다.

연합뉴스는 8일(현지시간) 브라질 보건부 집계 등 자료를 종합해 관련 소식을 전했다. 뉴스에 따르면 이날까지 브라질의 누적 사망자는 전날보다 615명 많은 60만 425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60만 명을 넘은 나라는 미국에 이어 브라질이 두 번째다.

브라질에서는 작년 3월 12일 첫 사망자가 보고된 이래 8월 8일 사망자 10만 명을 돌파했다. 이후 사망자수는 올해 1월 7일 20만 명, 3월 24일 30만 명, 4월 29일 40만 명, 6월 19일 50만 명에 이어 111일 만에 10만 명이 더해졌다.

누적 확진자는 2155만 730명으로 전날보다 1만 8172명 늘어났다. 전체 확진자 가운데 95.9%인 2066만 5273명은 회복됐으며 약 28만 5000명이 치료를 받는 중이다.

주간 일평균 사망자는 457명으로 집계돼 지난 4일부터 닷새째 500명을 밑돌았다. 또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1만 5177명으로 감소세를 유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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