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소나무, 유니티 출신 홍의진이 솔로 가수로서 팬들 앞에 섰다. 

홍의진은 지난 9일 오후 6시 공식 V LIVE(브이 라이브) 채널을 통해 생일 기념 온라인 팬미팅 '오! 홍 데이(OH! HONG DAY)'를 개최했다.

이날 홍의진은 생일을 맞아 오랜만에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 소나무 멤버 뉴썬이 MC를 맡아 우정을 과시했다. 

   
▲ 사진=홍의진 공식 브아라이브 영상 캡처


홍의진과 뉴썬은 듀엣 무대로 팬미팅 시작을 알렸다. 홍의진이 처음으로 랩 파트를 소화하자 팬들의 호응이 쏟아졌다. 홍의진은 "뉴썬과 듀엣을 한 건 연습생 이후 처음이고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밝혔다.

본 코너로 들어가기 전 대기 시간에는 유니티로 함께 활동했던 양지원, 이현주, 이수지, 배우희가 깜짝 등장했다. 멤버들은 케이크와 해바라기를 전달하며 "홍의진만 바라보는 유니티 멤버들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배우희는 "의진이 숙소 생활 룸메이트였다. 의진이가 몸 개그로 힘들 때 웃음을 줬다"고 미담을 전했다. 양지원은 "새로운 곳에서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한다. 팬들에게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홍의진은 이들과 함께 '추억시계'를 라이브로 선사했다. 

출중한 댄스 실력으로 주목 받은 바 있는 홍의진은 2PM의 '우리집'을 시작으로 브레이브걸스의 '롤린(Rollin')', 스테이씨의 '색안경', NCT127의 '스티커(Sticker)' 이어 장안의 화제인 '헤이 마마(Hey Mama)'까지 선보였다.

홍의진은 "혼자 하는 게 처음이라 고민이 많았는데 여러분이 기다려주신 것에 대해 보답하기 위해 더 열심히 했다"며 "다음에는 더 많은 분들과 떼창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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