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S6를 공개하면서 파트론과 키스톤글로벌의 주가가 엇갈리고 있다.
3일 오후 2시23분 현재 파트론은 전거래일 대비 13.9% 급등한 1만4750원을 기록 중이다. 이에 비해 키스톤글로벌은 7% 내리고 있다.
파트론은 삼성전자에 스마트폰 카메라 부품을 납품하고 있어 갤럭시S6 출시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갤럭시S6로 인해 전방 카메라 화소수 증가로 판매단가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다른 제품에서도 카메라모듈 성능 향상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서다.
반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에어라이브' 어플리케이션이 삼성전자의 갤럭시 시리즈에 기본 탑재될 것이라는 기대에 주가가 올랐던 키스톤글로벌은 에어라이브의 갤럭시 기본 탑재가 확정되지 않았다고 알려지면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키스톤글로벌은 지난해 7월 에어라이브 개발사인 에어의 지분 8.51%를 취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