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밴드 엔플라잉 멤버 겸 뮤지컬배우 유회승이 뮤지컬 '클림트: 그 영혼의 시간속으로'에 출연한다.

'클림트'는 시대의 흐름을 거스르며 새로움에 도전했던 '분리파' 거장 미술가 구스타프 클림트의 발칙하면서 애처로운 사랑 이야기를 그린 작품. 클림트의 황금빛 작품들과 아름다운 영상미가 어우러져 눈과 귀로 즐기는 Artcal(Art Musical)의 진면모를 확인할 수 있다.

극 중 유회승은 클림트의 제자 에곤 쉴레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에곤 쉴레는 클림트를 스승으로서 존경하는 동시에 클림트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 인물로서 결국에는 자신만의 그림세계를 완성해나간다.


   
▲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유회승은 '위윌락유', '광염 소나타', '원더티켓-수호나무가 있는 마을'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컬을 통해 파워풀한 보컬과 호소력 짙은 음색으로 호평을 받아왔다. 매 작품마다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유회승이 이번 작품에서 어떤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지 기대된다.

'클림트'는 10월 12일 개막하고 서울숲 갤러리아포레 G층 2관 공연장에서 관객과 만난다.

한편 유회승이 속한 밴드 엔플라잉은 지난 6일 신곡 'Sober'로 약 4개월 만에 컴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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