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힙한 소리꾼들의 전쟁 ‘풍류대장’의 1라운드 톱(TOP)10이 결정된다.

12일 오후 방송되는 JTBC 예능프로그램 ‘풍류대장-힙한 소리꾼들의 전쟁’(이하 ‘풍류대장’) 3회에서는 51팀이 참가한 1라운드 경연의 마지막이 공개된다.

'풍류대장'은 국악과 대중음악의 크로스오버를 통해 국악이 가진 멋과 맛을 알리고자 탄생한 프로그램이다. ‘조선팝 창시자’ 서도밴드와 ‘국악계 프린스’ 김준수, 최연소 참가자 윤세연, ‘국악 에미넴’ 최예림, ‘국악 싸이’ 최재구, 마성의 새타령을 만든 억스(AUX) 등 국악 무림 고수들의 진검승부가 펼쳐진다. 

   
▲ 사진=JTBC '풍류대장-힙한 소리꾼들의 전쟁' 제공


3회에서는 ‘팬텀싱어3’ 준우승자 고영열이 출격한다. 독보적인 소리를 가진 고영열은 한영애의 ‘루씰’에 국악적 소리를 입힐 예정이다. 

3대 국악 경연 대회 중 하나인 전주대사습놀이 최연소 장원이자 트로트 오디션 출신 강태관도 무대에 오른다. 임방울 국악제 대상 수상자, 가야금 병창으로 4관왕에 오른 국악 콘텐츠 BJ, 할아버지가 인간문화재인 뼈대 있는 국악 가문의 소리꾼, 산삼보다 귀하다는 국립민속국악원 소속 남자 가야금 병창 등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실력자들의 무대도 이어진다.

선공개 영상 속 남자 가야금 병창 임재현은 서태지와 아이들의 ‘하여가’를 국악과 결합, 힙한 무대를 선보여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우승 후보가 너무 많아서 큰일”이라는 이적과 “왜 이렇게 잘하냐”라고 혀를 내두른 박정현 등 1라운드 톱10을 가려야 하는 심사위원의 고뇌와 긴장감이 흥미를 자극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9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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