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박정아 명창이 제자인 가수 김태연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12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화요 초대석'에는 명창 박정아와 제자 김태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 사진=KBS 1TV '아침마당' 캡처


이날 박정아는 "태연이가 저한테 정말 잘한다"며 "전화도 자주 하고 일주일에 한 번씩 광주에 온다"고 말했다. 

박정아는 2019년 암 판정을 받았다. 그는 "암 요양병원 병원비가 비싼데 태연이가 CF를 찍었다고 어마어마한 돈을 줬다"면서 "이번에 방송 나올 때도 예쁘게 입고 나오라고 한복을 세 벌 정도 맞춰줬다"고 전했다. 

그는 "2019년에 태연이가 병원을 가보라고 했는데 무서워서 못 갔다. 가보니 유방암 4기였다"며 "지금은 열심히 치료 받고 좋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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