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2022년 신인 지명 선수 11명과 입단 계약을 모두 마쳤다.
삼성 구단은 12일 1차 지명으로 뽑은 이재현(서울고 내야수)과 계약금 2억2000만원에 계약하는 등 내년 입단 예정인 신인 11명과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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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에 2022 신인 1차지명된 이재현. /사진=삼성 라이온즈 |
삼성은 "미래의 주전 유격수 자원으로 꼽히는 이재현은 안정된 수비력과 타격에서의 파워 및 콘택트 능력을 겸비했다. 특히 투수로 등판했을 때 최고 구속 144km를 기록할 만큼 강한 어깨를 바탕으로 고교 최상위권 송구력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이재현은 계약을 마무리한 뒤 "이제 정말 삼성 선수가 됐다"며 "명문 구단 유니폼을 입게 됐으니 반드시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는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2차 1라운드로 지명한 김영웅(물금고 내야수)은 계약금 1억7000만원에 사인했다. 김영웅도 삼성 내야진의 뎁스를 강화할 수 있는 미래의 자원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밖에 2차 2라운드 지명된 김재혁(동아대 외야수)은 계약금으로 1억1000만원을 받는다.
계약을 마친 삼성 신인 선수들은 향후 '루키스데이'에 홈 구장인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를 방문하고, 구단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할 예정이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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