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생방송 오늘 저녁'이 전국 맛집을 찾아 떠난다. 

12일 오후 방송되는 MBC '생방송 오늘 저녁'은 '토니정 어디가요', '우리 집 삼시세끼', '수상한 가족', '촌집 전성시대' 코너로 꾸며진다. 

'토니정 어디가요' 코너는 경기 김포시로 향해 소스랑을 찾아 떠난다. 2000개의 화분이 있는 이곳은 다육식물 키핑장이다. 취미로 하면서 돈까지 벌 수 있어 주부들 사이에서 재테크로 인기다. 

   
▲ 사진=MBC '생방송 오늘 저녁' 홈페이지


토니정 셰프는 다육식물을 보고 힌트를 얻어 한 마을을 찾는다. 진흙 속에서 확인한 미션의 정체는 바로 쇠스랑이다. 밭을 일굴 때 사용하는 농기구로, 경기도 방언으론 소스랑이다. 

땅속 30cm, 소스랑으로 캐내는 것은 연근이다. 연근은 8월부터 이듬해 6월까지 수확하는데 달달하고 아삭한 맛이 올라오는 가을이 제철이다. 10월은 연자를 수확하는 철이기도 하다. 

'촌집 전성시대'에서는 6만 명이 다녀간 충남 청양의 200년 고택을 찾아간다. 현재는 카페로 활용되고 있다.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어 시간 여행을 온 듯한 기분을 선사한다. 

고택은 안채, 사랑채, 뜰아래채가 붙어있는 'ㅁ'자 구조다. 이곳에서 가장 특별한 공간은 대청마루 옆에 자리한 2층 마루다.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면 2~3명 정도 앉을 수 있는 작은 공간이 있다. 유리창을 통해 앞마당이 내려다보이는데 다른 한옥에선 쉽사리 보기 힘든 공간이라 카페 손님들에게도 가장 인기가 높다. 

한편, '생방송 오늘 저녁'은 매주 평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