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트로트 가수 은가은이 3년간 겪은 공황장애를 고백한다. 

12일 오후 방송되는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이하 '와카남')에서는 코로나19 시국으로 인해 속출한 공황장애에 대해 알아본다. 

이날 정신과 전문의 정재훈이 출연해 정신건강의 최대 적인 공황장애 치료법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은가은은 과거 3년간 공황장애를 겪었다고 깜짝 고백해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뜨린다. 

그는 댄스 가수를 준비하던 시절 극심한 우울증에 시달렸다면서 "누가 계속 말을 걸었다"고 고백한다. 우울증으로 인해 환청까지 들렸던 것이다. 

뿐만 아니라 그는 공황장애로 인해 새벽에 응급실을 찾기도 했다고 털어놓는다. 심지어는 최근 촬영 현장에서도 호흡 곤란을 겪었다고 고백한다. 

은가은은 정확한 현재 상태 파악을 위한 ‘우울증 자가 진단’에서 위험 기준인 20점을 훌쩍 넘어서는 24점을 기록한다. 위험 수준인 은가은의 상황을 통해 정신과 전문의 정재훈이 진단한 공황장애 치료 방법과 예방법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와카남'은 매주 시청자들이 관심을 갖는 건강을 주제로 다양한 정보를 전달, 색다르고 유익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도록 재정비했다. 

제작진은 “‘코로나 19’로 인해 예전보다 많은 이들이 우울감과 스트레스, 외로움과 불안함 등에 힘겨워한다는 소식에 정신 건강을 첫 주제로 삼았다”며 “공황장애를 용기 있게 고백한 은가은을 비롯해, 와카남 패밀리들의 고개를 끄덕이게 만든 중요한 처방들이 쏟아질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오후 10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