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김도훈 감독이 차기작 ‘키마이라’에 대한 기대감과 소감을 전했다.

OCN 새 토일드라마 ‘키마이라’는 강력계 형사 재환(박해수 분), 프로파일러 유진(수현 분), 외과의사 중엽(이희준 분)이 각자 다른 목적으로 35년 만에 다시 시작된 연쇄폭발 살인사건, 일명 ‘키마이라’의 진실을 쫓는 내용을 담은 연쇄폭발 추적 스릴러다.

   
▲ 사진=OCN '키마이라' 제공


'해를 품은 달'로 연출력은 인정 받은 김도훈 감독은 신작 ‘키마이라’에 대해 “이번 작품은 이제껏 연출했던 작품 중 가장 힘들었던 작품이다. 프리랜서 감독으로서 첫 작품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열심히 만들었다. 장르물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흥미를 느낄 만한 요소들 또한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고 13일 밝혔다.

이어 “이번 ‘키마이라’를 통해 박해수, 수현, 이희준과 처음으로 작업을 하게 됐는데 연기력, 작품에 임하는 자세, 배우로서의 매력 모두 다 갖춘 배우들과 함께 작품을 만들 수 있어서 참 행복했다. 맡은 배역에 대한 몰입도는 물론 서로 배려하며 멋진 앙상블을 만들어준 덕분에 드라마의 주제를 더 잘 부각시킬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에 대해 그는 “등장하는 모든 인물들을 다 사랑한다. 어느 한 캐릭터를 빼놓을 수가 없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감독은 “추격 신, 폭발 신, 액션 신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지만 가장 흥미로운 요소는 바로 배우들의 클로즈업된 얼굴이라고 생각한다. 그들의 눈빛에서 전해지는 진실과 과거의 비극을 이겨내려는 땀방울을 통해 흥미로운 이야기는 물론 드라마의 주제를 전달하고자 최선을 다했으니 많은 응원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키마이라'는 오는 30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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