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이도현이 '더 글로리' 주연 출연을 고심하고 있다.

13일 이도현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이도현은 현재 김은숙 작가의 신작 '더 글로리' 남자 주인공 역을 제안 받고 긍정 검토 중이다.

   
▲ 사진=위에화엔터테인먼트 제공


'더 글로리'는 건축가를 꿈꾸던 여주인공이 고등학교 시절 잔인한 학교폭력으로 자퇴를 한 후, 가해자가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아이를 초등학교에 입학시킬 때까지 기다렸다가 아이의 담임 교사로 부임해 그때부터 철저한 혹은 처절한 복수를 하는 사악하고 슬픈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이 작품은 김은숙 작가의 신작으로, 배우 송혜교가 여주인공 출연을 확정해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다. 

이도현이 제안 받은 남자 주인공 주여정 역은 온실 속의 화초 같은 인물이다. 그는 동은(송혜교 분)의 왕자가 아닌 칼춤 추는 망나니가 되기로 결심한다. 

이도현은 앞서 넷플릭스 '스위트홈', JTBC '18어게인', KBS 2TV '오월의 청춘' 등에 연이어 주연으로 발탁되며 대세 행보를 걷고 있다. 현재 tvN 새 드라마 '멜랑꼴리아'를 촬영 중인 그가 차기작으로 '더 글로리' 출연을 확정지을지 관심이 높아진다. 

한편, '더 글로리'는 8부작 시즌물로 제작되며, 방송사와 구체적 방영 시기는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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