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선미 측이 악플러들에 대한 법적조치에 나선다. 

소속사 어비스컴퍼니는 13일 공식 SNS를 통해 "최근 (선미에 대한) 모욕을 동반한 악의적인 게시물을 작성하는 행위를 다수 확인했다”며 "합당한 대가를 치를 수 있는 강력한 법적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어비스컴퍼니는 또 자체 모니터링과 팬 제보를 함께 접수해 강력한 후속 조치를 이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 사진=어비스컴퍼니 제공


소속사는 “2019년 8월 게시한 공지를 바탕으로 악성 댓글, 인신공격, 모욕 등의 악의적인 글을 게시하는 행위에 대해 엄중하게 법적 조치를 취했다. 당시 악플러들은 ‘벌금형 약식기소’ 처분을 받았다"면서 이같은 조치에도 불구하고 악플이 지속돼 법적대응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선미는 지난 11일 SNS를 통해 자신을 향한 악성 게시물을 공개하고 고통을 호소한 바 있다. 

한편, 선미는 오는 30일 온라인 콘서트 ‘굿 걸 곤 매드'(GOOD GIRL GONE MAD)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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