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 사망은 의료과실, 캐나다 한인목사, 빌 게이츠 2년 연속 세계 최고 부자, 국회의원 후원금

경찰 "신해철 사망은 의료과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고 신해철 사망은 의료과실로 밝혔졌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3일 고 신해철 수술을 진행한 서울 S병원 강모(45) 원장을 업무상 과실 치사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한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신해철 씨는 수술 직후 극심한 가슴 통증과 고열을 호소했다. 그러나 병원 측은 수술 이후 부작용에 따른 주의관찰 및 적절한 후속조치를 하지 않았고, 결국 신해철 씨가 사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술 자체가 신해철 씨의 사망과 직접적인 인과 관계가 없다고 하더라도 가슴 통증이나 복막염에 대해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것은 명백한 의료 과실에 해당한다"고 덧붙였다.

   
▲ 신해철 사망은 의료과실./jtbc 캡처
캐나다 한인목사 방북이후 연락두절

캐나다 한인 목사가 중국을 통해 북한을 방문한 뒤 연락이 두절됐다. 지난 1월 북한을 방문한 캐나다 국적 한인 목사 임현수씨(60)가 연락이 두절되면서 실종 염려가 커지고 있다.

1일(현지시간) 토론토 스타에 따르면 캐나다 토론토에 있는 한 교회의 임모 담임목사(60)가 1월 31일 중국을 통해 북한을 방문한 뒤 연락이 끊겼다.
임 목사는 1월 31일 방북 직전 마지막으로 가족과 연락한 뒤 이달 4일 이후 가족은 현재까지 어떠한 연락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임 목사는 1997년 이후 현재까지 100회 이상 북한을 방문했다. 임 목사는 당초 2월 4일 북한을 떠날 계획이었으나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한 북한 당국의 정책 아래 3주 간 격리되는 조치를 당했다고 교회 측은 전했다.

캐나다 외무부는 임 목사가 북한에 억류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외교적 채널을 통해 방안을 찾고 있다.

빌 게이츠 2년 연속 세계 최고 부자

빌 게이츠가 2년 연속 세계 최고 부자 자리에 오르면서 16번 째를 기록했다. 2일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의 올해 세계 억만장자 순위에 따르면 게이츠는 지난해보다 32억달러 증가한 792억달러(약 87조2200억원)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게이츠는 지난해 15억달러를 기부하고도 1위를 지켰다.

2위는 멕시코의 통신 재벌 카를로스 슬림이 차지했으며 그의 재산은 771억달러로 평가됐다. ‘투자의 현인’으로 불리는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은 727억달러로 3위를 차지했다.

한국인으로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113억달러로 110위를 차지했고, 뒤를 이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 72억달러로 공동 185위로 평가됐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57억달러로 259위에 올랐다. 재미교포 출신으로는 미국의 의류업체 ‘포레버21’ 창업주인 장도원·장진숙 부부가 59억달러로 248위를 기록했다.

새로 이름을 올린 290명 중에는 중국인이 71명이나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억만장자 중 40세 미만은 페이스북 창업자인 마크 저커버그(334억달러, 16위) 등 46명이었다.

국회의원 후원금 '여당'·'실세' 의원에게 쏠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3일 공개한 '2014년도 국회의원 후원회 후원금 모금현황' 자료에 따르면, 300만원 이상 고액 후원금을 받은 정치인은 모두 259명으로 총 103억5927만원이다. 이들은 1인당 평균 4000만원을 300만원 이상 고액 후원금으로 모금했다.

지난해 국회의원 고액후원금 1, 2, 3위는 새누리당 서청원, 김무성, 윤상현 의원이 차지했다. 고액 후원금 상위 20인 중 새누리당은 17명, 새정치민주연합은 3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서도 가장 많은 고액 후원금을 모금한 사람은 새누리당 내에서 친박계 좌장으로 불리는 서청원 최고위원(경기 화성시갑)이다. 서 최고위원은 지난해 전체 후원금 2억9974만원 가운데 2억3900만원을 고액 후원금으로 충당했다.

지난해 전당대회에서 서 최고위원과 치열한 경쟁끝에 정부 여당의 수장에 오른 김무성 대표도 2억1850만원을 고액후원금으로 모금했다. 새누리당 내 친박 핵심이자 청와대 정무특보로도 임명된 윤상현 의원은 후원금 중 2억1000만원을 고액후원금으로 모아 당내 실세임을 입증했다.

신해철 사망은 의료과실, 캐나다 한인목사, 빌 게이츠 2년 연속 세계 최고 부자, 국회의원 후원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