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16~17세 청소년과 임신부 백신 접종
[미디어펜=조성완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의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17일 0시 기준 78.7%이며, 접종 완료률은 64.6%다. 

이날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지난 16일 하루 6만3,954명이 1차 접종에 참여해 누적 4039만8,477명이 됐다.

   
▲ 17일 0시 기준 인구 대비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은 78.7%, 접종 완료율은 64.6%다./사진=미디어펜

전체 인구(5134만9,116명·2020년 12월 주민등록 거주자 인구) 대비 78.7%가 1차 접종을 받은 셈이다. 18세 이상 인구 기준으로는 91.5%다.

백신별 누적 1차 접종자는 화이자 2,136만4,351명, 아스트라제네카 1,110만256명, 모더나 646만5,149명이다. 얀센 백신은 1회 접종만으로 끝나므로 1·2차 접종 수치에 모두 반영하는데 그 누적 인원은 146만8,721명이다.

백신별 권장 접종 횟수를 모두 맞은 접종 완료자는 35만3,781명 증가해 누적 3,316만6,098명이다. 지난 2월26일부터 233일 동안 전 국민의 64.6%, 18세 이상 성인 기준으로는 75.1%이 접종을 마쳤다.

오는 18일부터는 16~17세 청소년(2004~2005년생)과 임신부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맞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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