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왕테크노밸리 복합물류센터 공동시행·자금조달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NH농협리츠운용은 충북 음성 금왕테크노밸리 산업단지 내 복합물류센터의 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 NH농협리츠운용은 충북 음성 금왕테크노밸리 산업단지 내 복합물류센터의 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김기창 도의원(사진 왼쪽에서 첫 번째), 신준화 한양증권 본부장(왼쪽에서 두 번째), 조병옥 충북 음성군수(왼쪽에서 세 번째), 강문현 글로벌포원 회장(왼쪽에서 네 번째), 이시종 충북지사(왼쪽에서 다섯 번째), 서철수 NH농협리츠운용 대표이사(왼쪽에서 여섯 번째)와 관계자가 지난 15일,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NH농협금융지주 제공


농협리츠운용은 지난 9월 물류센터 개발 SPC인 금왕에프원을 글로벌포원, 한양증권과 합작 설립했다. 총 사업비는 1537억원이며, 산업단지 내 저온⋅상온창고를 모두 갖춘 연면적 3만 5000평의 최신 복합물류센터로 개발된다. 준공은 2024년 상반기다. 

금왕에프원은 사전에 음성군과 입주계약을 완료하고 인허가를 획득했으며, 지난 15일 농협리츠운용-충청북도-음성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개발속도에 탄력이 붙을 예정이다. 농협리츠운용은 이번 물류센터 개발사업의 공동시행과 자금조달을 담당한다. 향후 신축 물류센터의 우선매수권도 확보했다.

개발 예정인 복합물류센터는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전층 접안이 가능한 램프형 구조로 설계된다. 평택-제천 고속도로와 인접해 중부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 이용도 편리해 급증하는 물류 수요 대응에 용이할 전망이다.

서철수 농협리츠운용 대표이사는 "최근 충청북도 음성군은 물류 주요 거점도시로 주목받고 있다"며 "입지적 강점을 지닌 음성군에 투자 할 기회를 얻어 기쁘고, 투자진행에 도움을 준 충청북도와 음성군 관계자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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