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한효주, 박형식이 '해피니스'로 만난다. 

티빙 새 오리지널 '해피니스'(극본 한상운, 연출 안길호) 측은 19일 윤새봄(한효주 분), 정이현(박형식 분)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해피니스’는 근미래를 배경으로 계층사회 축소판인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생존기를 그린 뉴노멀 도시 스릴러다. 다양한 인간 군상이 모여 사는 대도시 아파트가 신종 감염병으로 봉쇄되면서 일어나는 균열과 공포, 생존을 위한 사투와 심리전을 치밀하게 그린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윤새봄과 정이현의 풋풋한 고등학교 시절이 담겨있다. 아슬한 옥상 담벼락 끝에 위풍당당하게 서 있는 윤새봄과 이를 무심히 바라보는 정이현의 눈빛이 흥미롭다. 

수갑을 찬 윤새봄과 정면을 응시하는 정이현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두 친구가 극적인 변화를 맞이한 순간이다. 이날 사건을 계기로 윤새봄과 정이현은 남다른 관계가 된다.

윤새봄은 예나 지금이나 배짱 두둑한 성격답게 경찰특공대 에이스다. 야구 유망주였던 정이현은 형사의 길을 가고 있다. 두 사람은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한집에 살게 되고 생각지 못한 위기에 빠진다. 모두의 일상을 완전히 뒤바꿔 놓은 위험은 무엇일지, 두 사람은 극한의 상황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궁금증이 모인다. 

한편, ‘해피니스’는 ‘청춘기록’, ‘왓쳐'(WATCHER),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비밀의 숲’ 등의 안길호 감독과 '왓쳐', '굿와이프'의 한상운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오는 11월 5일 오후 10시 40분 티빙과 tvN에서 동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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