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층 1세트씩 18세트 설치…잠금없어 누구나 이용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BNK경남은행은 고객안전 강화를 위해 본점 전 층에 생명박스를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 BNK경남은행은 고객안전 강화를 위해 본점 전 층에 생명박스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 사진=경남은행 제공


잠금 장치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생명박스는 스프레이 소화기 5개, 산소호흡 간이마스크 5개, 방염 담요 5개, 휴대용 비상조명등 1개로 구성돼 있다. 특히 스프레이 소화기와 방염 담요는 초기 화재 진압에 유용하며, 산소호흡 간이마스크와 휴대용 비상조명등은 화재 시 건물 밖으로 대피하는 데 이용된다.

염수원 경남은행 총무부 부장은 "2년간의 본점 내부 리모델링을 마무리하고 각 층마다 생명박스를 추가로 설치했다"며 "본점에 이미 법정 소방시설인 소화기나 스프링클러, 특별피난계단 등이 적법하게 설치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생명박스를 설치한 것은 고객 안전 강화를 위해서다"고 말했다. 

덧붙여 "생명박스가 혹시 모를 화재 등 재난으로부터 고객과 직원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 주기를 바란다"며 "지역 사회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본점뿐만 아니라 영업점에도 생명박스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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