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OCI가 폴리실리콘 가격 반등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 등으로 강세다.

5일 오전 9시56분 현재 OCI는 전거래일 대비 2.67% 오른 11만5500원을 기록 중이다.

이충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2015년 목표 설치량은 분산형 7기가와트(GW), 유틸리티 8GW로 총 15GW이 될 것"이라며 "수요 개선에 따라 지난해 1kg당 21달러였던 폴리실리콘 가격도 25달러 이상으로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2014년말 기준 OCI의 폴리실리콘 생산 설비 규모는 연간 4만2000톤"이라며 "폴리실리콘 가격이 1kg당 1달러 상승할 경우 연간 영업이익은 약 460억원 개선된다"고 분석했다.

한편 OCI는 전일 주당 2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배당금총액은 47억70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