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한 케이디씨가 관리종목 탈출 가능성에 연일 급등세다.

5일 오후 2시21분 현재 케이디씨는 전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2025원을 기록 중이다. 케이디씨의 주가는 지난달 27일부터 연일 급등세를 펼치고 있다. 지난달 27일부터 5일까지 4번의 상한가를 기록했다.

케이디씨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14억원을 올리면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케이디씨는 최근 3개 사업연도 중 2개 연도 이상에서 자기자본 50%를 초과하는 법인세비용 차감 전 계속사업손실이 발생해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 영업이익 외 기타손익까지 반영한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익이 흑자로 전환할 경우 관리종목에서 벗어날 수 있다.

여기에 중국의 3D프린팅 건축업체인 원선이 지난달 18일 국내 중견 기업인 케이디씨와 전략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는 소식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케이디씨는 윈선과 함께하는 첫 번째 3D프린팅 건축사업으로 중국 강소성에 1만3000m²의 공장과 사무동 건설을 추진할 예정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