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김선호와 소속사를 둘러싼 음모론에 이진호가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연예 유튜버 이진호는 21일 '김선호 사과 그 후.. 소속사 나가려 해서 폭로했다?'란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먼저 이진호는 김선호의 사생활 논란을 폭로한 A씨에 대해 "A씨가 화류계 여성이라는 것은 너무나 황당한 의혹이다. 유흥업소 여성이라고 언급한 적도 없고 지금까지 폭로자가 유흥업소 접대부란 제보나 이야기도 듣지 못했다"고 전했다.

또한 "소속사가 조종하려고 벌인 일이라는 주장은 말이 안 된다. 위약금도 소속사 역시 일정 부분 책임져야 한다. 그냥 1~2억 수준이 아니다"라며 "친한 지인이라면서 재계약 시점을 제대로 모른다는 글이 오히려 거짓이다. 자기도 찔렸는지 해당 글을 지웠더라"라고 전했다.

김선호는 최근 전 연인 A씨의 폭로로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A씨는 김선호가 혼인을 빙자해 낙태를 종용했다고 주장했고, 김선호는 논란 사흘 만에 사과했다. 김선호는 이번 논란으로 출연 중이던 KBS2 '1박 2일'을 비롯해 출연 예정이었던 차기작에서 하차하게 됐다.

이후 자신이 두 사람의 지인이라고 주장한 네티즌이 "계약 기간에는 리스크 관리해준답시고 '불리한 건 모든 걸 다 털어놓고 의논해라' 하다가 소속사 나가려고 하면 그걸로 발목 잡고 목숨줄 흔들고 못 가질 거면 그냥 이 바닥에서 죽이겠단 게 업계 현실"이라며 김선호 소속사와 A씨의 사생활 폭로가 연결돼 있다는 듯한 내용의 글을 게재, 또다시 잡음을 낳았다.


   
▲ 사진=솔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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