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서우 기자] CJ제일제당의 글로벌 한식 브랜드 ‘비비고(bibigo)’가 미국프로농구(NBA) 2021-2022시즌 경기장에 등장했다.
LA 레이커스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피닉스 선즈와 2021-2022 NBA 정규리그 홈경기를 치렀다.
이날 LA레이커스는 피닉스 선즈에 105-115로 졌지만, 경기장 곳곳에 붙은 비비고 로고가 중계방송을 통해 전 세계에 노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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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LA레이커스와 피닉스선즈가 2021-2022 NBA 정규리그 경기를 하고 있다./사진=유튜브 중계화면 |
CJ제일제당 비비고는 지난 달 22일 NBA 명문구단 LA레이커스와 글로벌 마케팅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약으로 비비고는 LA레이커스 최초의 ‘글로벌 파트너’ 자격을 확보했다. 앞으로 2026년까지 LA레이커스 선수 유니폼뿐만 아니라, 홈 경기장 광고 패널과 코트바닥 등에 비비고 로고를 걸 수 있게 됐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인 이선호 CJ제일제당 글로벌비즈니스 담당이 협약식에 참석해 비비고 로고가 새겨진 LA레이커스 새 유니폼을 직접 공개하기도 했다.
경욱호 CJ제일제당 마케팅실 부사장은 “LA레이커스와의 파트너십은 식품과 스포츠의 ‘글로벌 컬처 아이콘’간 만남으로 비비고가 세계적인 식품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스포츠라는 글로벌 공통 언어를 매개로 소비자들과 소통하고 브랜드의 가치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국프로농구(NBA) 2021∼2022시즌 정규리그는 지난 20일 개막해 6개월간 이어진다.
[미디어펜=이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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