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4개국 글로벌 CSR 실천…코로나19 물품 지원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 2월 ESG 비전을 선포하고, 그룹차원 'ESG 추진계획'을 마련해 사회가치 제고 및 녹색금융 실천을 위한 ESG 경영을 추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 농협파이낸스캄보디아는 지난 9월 23일, 캄보디아 보건부를 방문해 코로나19 방역물품을 전달했다. 농협파이낸스캄보디아 법인장(사진 왼쪽에서 네 번째), 캄보디아 보건부 기획실장(사진 왼쪽에서 다섯 번째)과 관계자들이 물품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농협금융지주 제공


농협금융지주는 올해 4월 수립한 '2021 글로벌 CSR 추진계획'에 따라, 해외진출지역의 사회공헌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특히 세계 각국이 코로나19 팬데믹을 겪는 점에서 올해는 구호물품 지원을 중심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캄보디아, 미얀마, 베트남 및 인도네시아 등 4개국을 대상으로 구호사업을 벌였다. 4개국은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으로 의료시설, 방역물품 부족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농협금융은 지난 8월부터 각국에 소재한 해외점포를 통해 방역물품 등을 지원했다. 농협파이낸스캄보디아(소액대출법인)는 현지 보건부에 진단키트, 마스크, 생필품 등을 지원해, 캄보디아에서 한국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심어줬다. 

농협파이낸스미얀마(소액대출법인)는 현지 아동보호시설에 마스크, 손소독제, 학용품 등을 전달해 미얀마 어린이들이 조금 더 안전한 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NH투자증권은 현지법인을 통해 코로나19 극복 관련 기부금 및 코로나19 진단키트 지원 등 현지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수행했다. 

농협금융은 "향후에도 진출지역의 어려움을 나누고, 현지에 필요한 사항을 파악해 적시적소에 힘이 될 수 있는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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