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인간실격' 김효진이 뜻깊은 종영 소감을 전했다.
배우 김효진은 25일 소속사 나무엑터스를 통해 "굉장히 시원섭섭하다. 좋은 작품에 좋은 배우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나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인간실격' 많이 사랑해 주시고, 경은이도 많이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 감사하다"라며 캐릭터에 대한 사랑의 당부까지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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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
지난 24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 JTBC 10주년 특별기획 '인간실격'에서 김효진은 전정수(박병은)의 첫사랑 이경은 역을 맡아 열연했다.
화려함과 수수함을 모두 아우르는 첫사랑 비주얼부터 정수를 만나 조금씩 변화하는 김효진의 모습과 아슬아슬한 감정선들은 '인간실격' 속 높은 몰입도와 긴장감을 선사했다.
특히 아픈 남편에 대한 죄책감, 대학 시절 정수를 떠나보낸 것에 대한 후회, 그럼에도 의지할 곳이 정수밖에 없어 그의 곁에서 편안함과 묘한 설렘까지 느끼는 경은의 복잡한 감정 흐름은 김효진을 만나 더욱 생생하게 와닿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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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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