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NH농협은행은 미래 핵심인재 확보와 함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상반기 340여명을 채용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130명의 신규직원 채용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농협은행의 사업추진역량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모집분야는 △일반 △카드 △IT △전문자격 소지자 △경력직 신규 등으로 구분된다. 특히 이번 채용에서는 신사업 분야 경쟁력 제고를 위해 경력직 신규직원 채용을 신설하며, 사업 추진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핵심 전문자격 소지자 채용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농협은행은 학력, 연령, 전공, 성별 등에 제한을 두지 않는 블라인드 방식의 열린 채용을 진행한다. 또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 등에 따라 해당 지원자를 우대하는 등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할 예정이다.

신규직원 채용 지원서 접수는 26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농협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서류심사, 온라인 인·적성, 필기시험, 면접을 거쳐 내년 1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 이번 채용부터 IT분야 필기시험에 온라인 코딩테스트를 도입해 채용전형에 실무능력 측정을 강화할 계획이다. 

권준학 농협은행장은 "열정과 패기, 그리고 실무능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적극 채용해 디지털 금융 선도은행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