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방과후 설렘' 4학년 연습생들의 성장기가 펼쳐졌다.

26일 오후 네이버 NOW.에서는 오는 11월 28일 첫 방송을 알린 MBC 오디션 프로그램 '방과후 설렘' 프리퀄 방송 '등교전 망설임' 7-1화가 공개됐다. 

이번 방송에서는 입학 미션 곡으로 '가시나'를 선택한 김유연, 윤채원, 전유은 연습생의 성장기가 그려졌다. 세 명의 연습생은 첫 중간평가보다 훨씬 발전한 모습으로 등장해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김유연 연습생은 중간평가 당시, 보컬 트레이너 영지로부터 "너무 안 하는 거 아니야?"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심각한 상태였다. 그러나 그녀는 전유은 연습생과 윤채원 연습생의 도움을 받으며 점차 성장하고, 세 연습생의 빛난 팀워크까지 볼 수 있었다. 물론, 영지는 "박자 음정 맞춰서 고마운 거야, 근데 이게 바람직해?"라고 정곡을 찌르며 아직 부족한 김유연 연습생의 실력에 대한 평가를 전했다.

또한 김유연 연습생이 "노래는 정확한 답지가 없는 것 같아서 어렵다"고 말하자, 영지는 그녀만을 위한 "노래의 패턴을 외워라"라는 해결법을 제시하며 신선함을 선사했다. 이에 김유연 연습생은 해당 파트의 패턴을 두 번 듣고 바로 외울 정도로 뛰어난 집중력과 센스를 보였다. 이러한 열정 어린 그녀의 모습에 영지는 "김유연 연습생의 가능성을 본다. 노래가 조금만 더 늘면 무대에서 카메라 잡아먹고, 무대 찢어놓을 것 같다"라며 기쁜 응원을 전했다.


   
▲ 사진=펑키스튜디오


뿐만 아니라, 같은 조였던 윤채원 연습생 또한 성장한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윤채원 연습생은 노래할 때 표정이 부족하거나 감정이 제대로 실리지 않는 등의 이유로 노래할 때 예쁜 모습이 드러나지 않는다는 문제가 있었다. 그러나 이번 방송에서는 그런 문제점들을 수정해 와서 풍부한 표정 연기를 볼 수 있었다. 이에 영지는 "걱정했던 게 평소에 가만히 있으면 예쁜데, 노래할 때 안 예쁘거든. 근데 좀 예뻐졌어"라며 그녀를 칭찬했다.

이처럼 연습이 부족한 모습으로 실망을 전했던 '가시나' 조는 180도 변한 모습으로 트레이너는 물론 보는 시청자들에게까지 김유연, 윤채원, 전유은 연습생을 향한 응원의 목소리를 내게 했다. 벌써부터 뛰어난 성장을 보인 세 연습생이 과연 본 무대에서 어떤 매력으로 대중을 사로잡을지 주목된다.

'방과후 설렘' 프리퀄 '등교전 망설임'은 매주 화, 금요일 오후 7시에 네이버 NOW.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본 오디션인 '방과후 설렘'은 오는 11월 28일 MBC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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