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미국 하와이에 있는 리조트 호텔을 인수한다.
미래에셋운용은 하와이 빅아일랜드 코할라 해안에 있는 페어몬트 오키드 하와이 호텔을 2억2000만 달러(약 2417억원)에 인수하기로 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 호텔은 12만9000㎡(3만9000평) 면적에 540개의 객실과 스포츠 시설, 전용 해변, 스파 등을 갖춘 5성급 고급 리조트 호텔이다. 미국 대체투자 전문 운용사인 오크트리캐피털과 우드리지캐피털이 공동 소유하고 있다.
미래에셋운용은 지난해에는 미국 워싱턴DC에 있는 1801K스트리트빌딩, 2550M스트리트빌딩 등을 인수했고 2013년에는 호주 시드니 포시즌호텔을 매입했다. 국내에서도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 판교를 개발해 최근 개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