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가속화된 비대면 소비문화에 대응, 전통시장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인 '장보기 배달특급'을 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장보고 배달특급은 경기도 공공 배달 플랫폼 '배달특급'과 연계한 전통시장 장보기 사업 브랜드다.

경기도는 지난달 9일 오산 오색시장에서 서비스를 개시한 데 이어, 29일부터 수원 화서시장과 구리 전통시장, 고양 일산시장에서 동시에 서비스를 시작한다.

   
▲ '배달특급' 오토바이/사진=경기도 제공


이 시장들은 코로나19와 디지털 전환에 발맞춰, 전통시장에 온-오프라인 배송시스템을 구축, 매출 증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도입인 신규 시범사업인 '2021 전통시장 온라인 장보기 사업'의 지원을 받은 곳들이다.

소비자는 핸드폰만 있으면, 시장에 직접 가지 않고도 신선하고 저렴한 식재료를 손쉽게 구매 가능하며, 지역화폐 모바일 결제도 할 수 있다.

배달특급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한 후 '전통시장' 코너에 접속하면, 위치기반으로 이용자 주변 배송 가능한 시장이 자동으로 보이고, 원하는 상품을 선택하고 주문.결제하면 된다.

당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주문하면, 오후 4시부터 7시 사이 순차적으로 꾸러미 배송이 이뤄지고, 5만원 이상 주문 시 무료로 서비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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