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경서예지(원경서, 전예지) 측이 악플러들을 고소했다.

소속사 에버그로우는 2일 “경서예지를 향한 무분별한 악플 및 악플러들의 행위가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판단해 소속 아티스트를 보호하고자 지난 8월 3일 송현식 법률사무소(담당변호사 송현석)를 통해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 사진=에버그로우 제공


앞서 경서예지는 지난 해 4월 데뷔 싱글 '사실 나는', 지난 5월 전건호와 함께 한 '다정히 내 이름을 부르면' 등으로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 차트에 진입했다. 이후 악플과 허위 사실에 의한 댓글이 게재되자 소속사는 법적대응에 나섰다. 

소속사 측은 “소속 아티스트를 향한 음원 사이트 허위사실 게재, 모욕, 명예훼손 등 악의적인 비방 행위로 인해 가수의 이미지가 실추됐다"며 "장기적으로는 건강한 음악 활동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이러한 행위가 발견됐을 경우 증거 자료 확보 후 정기적으로 법적 대응을 이어갈 것”이라는 강경한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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