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가 도내 청년 노동자들의 복리후생과 처우 개선을 위해, '청년 복지포인트' 3차 참여자 6000명을 오는 1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청년 복지포인트는 경기도 소재 중소.중견기업 , 소상공인 업체, 비영리법인에서 주 36시간 이상 근무하는 재직자 중 월 급여 270만원 이하인 만 18~34세 도내 거주 청년들을 대상으로, 연간 120만원 상당의 복지포인트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올해 병역의무 이행자는 병역 기간만큼 신청 연령이 최고 만 39세까지 연장된다.

이번 3차 모집이 올해 마지막이며, 1일부터 15일 오후 6시까지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를 대상으로 월 급여(건강보험료)가 적은 순으로 선발하고, 동점자의 경우 직장 근속기간, 경기도 거주기간 등을 고려, 30일 최종 대상을 발표한다.

선정되면 청년 복지포인트 전용 온라인 쇼핑공간인 '경기청년몰'에서 문화생활, 자기개발, 건강관리, 가족친화 등 다양한 품목을 이용할 수 있으며, 문의는 경기도일자리재단 상담콜센터로 하면 된다. 

경기도는 올해 청년 복지포인트 대상자 총 2만명을 모집하며, 지난 1차와 2차 때는 1만 4000명 모집에 2만 8316명이 신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