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쥬얼리 출신 이지현이 둘째 아들의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를 고백하며 눈물을 흘린다.

오는 3일 오후 방송되는 JTBC 예능프로그램 ‘용감한 솔로 육아 - 내가 키운다’(이하 ‘내가 키운다’)에서는 7년만에 방송에 복귀한 이지현이 출연한다. 

   
▲ 사진=JTBC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 제공


이날 이지현은 두 번의 이혼 후 단 한번도 공개하지 않았던 솔로 육아 일상을 공개한다.

현재 9살 딸 김서윤과 7살 아들 김우경을 키우고 있는 이지현은 “두 남매를 키우기 위해선 체력이 중요하다”며 이른 아침부터 30kg의 바벨을 들어 올린다.

이지현의 아침 운동은 남매의 기상과 함께 중단된다. 그는 아침부터 제철 음식인 꽃게찜을 식탁에 올리며 본격 육아를 시작한다. 

하지만 둘째 우경이가 누나와 갈등을 빚다 화를 참지 못하고 폭발한다. 우경이는 "(나한테) 처음으로 안 해주는 사람은 죽어, 죽여야겠다" 등 거친 언행을 보인다. 이를 제지하던 이지현은 우경이의 과격한 모습에 크게 한숨을 내쉬며 힘들어한다. 

이지현은 “우경이가 만 4세 때 처음으로 ADHD 진단을 받았다. 우경이의 거친 행동으로 두 번이나 유치원을 옮겼다. 그래서 어느 순간 우경이와 저는 죄인처럼 살고 있었다”고 고백하며 눈물을 터뜨린다.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우경이를 키우는 이지현의 모습은 모두를 울컥하게 한다. 3일 오후 9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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