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 지수가 1% 넘게 상승하며 3거래일만에 1000선을 재돌파했다.

2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87포인트(1.09%) 오른 1009.44로 장을 끝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0.24% 상승한 1000.96으로 첫 거래를 시작했다. 오전 10시 47분 1012.20으로 고점을 찍은 이후 등락을 거듭하다 끝내 상승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163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61억원, 542억원어치씩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장비가 3%대 상승했고, 운송, 기타서비스가 2%대 상승률을 보였다. 소프트웨어, IT부품, IT H/W, 정보기기, 유통, 금융, 컴퓨터서비스, 인터넷, 제약, 통신서비스, 반도체, 비금속, 기계·장비는 1%대 올랐다. 

반면 디지털컨텐츠, 종이·목재는 소폭 하락했다.

시가 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펄어비스(-2.75%), 카카오게임즈(-1.71%), 위메이드(-0.05%)만이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7%), 에코프로비엠(0.52%), 엘앤에프(3.25%), 에이치엘비(0.46%), 셀트리온제약(1.90%), SK머티리얼즈(2.45%), CJ ENM(0.11%)은 상승했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를 포함해 1031개, 하락종목은 312개를 기록했다. 101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13억8250만주, 거래액은 10조6846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2.10원 내린 1174.40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