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의료산업체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4~5일 '무상원조(ODA)를 통한 의료산업 해외시장 진출 설명회'를 개최한다.
경기도는 3일 이렇게 밝히고, 설명회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와 협력, 무상원조를 통한 '우회 해외진출' 방법을 소개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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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청/사진=경기도 제공 |
정부 무상원조 사업으로 개발도상국에 제품을 공급하면, 현지 인지도 상승을 통한 홍보효과가 기대되는데, KOICA의 ODA 사업 규모는 연간 1조원에 이른다.
4일에는 사업 참여 희망 의료산업체를 위해 ODA 이해, 국가별 협력사업, 조달절차 및 기술평가서 작성 등, 준비 서류 및 작성방법을 안내하고, 5일엔 실제 조달 입찰 및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의료산업체의 사례를 공유하며, 시민사회협력프로그램을 통한 시장 다변화 전략을 소개한다.
설명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열린다.
경기도는 '위드 코로나' 시대를 대비, 앞으로도 다양한 대면.비대면 해외시장 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으로, 오는 12월 1~2일에는 카자흐스탄 의료기기 바이어 온라인 상담회를 연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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