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코치진을 개편하고 2022시즌 준비에 돌입한다.

롯데 구단은 3일 올 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한 이병규, 정태승을 각각 2군 타격코치와 재활군 투수코치로 코칭스태프에 합류시킨다고 밝혔다. 또한 1군 외야·주루 코치로 김평호 전 야구 국가대표팀 전력분석 코치를 새로 영입했다.

이재율 스카우트는 다음 시즌부터 퓨처스팀(2군) 불펜 코치로 보직을 변경한다.

   
▲ 은퇴 후 코치로 변신하는 이병규. /사진=롯데 자이언츠


LG 트윈스 출신 이병규는 2017시즌 후 2차 드래프트를 통해 롯데로 이적했다. 2018년부터 4시즌 동안 롯데에서 뛴 후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 코치로 제2의 야구인생을 시작하게 됐다.

해태(현 KIA) 타이거즈, 쌍방울 레이더스에서 선수 생활을 한 김평호 코치는 OB(현 두산) 베어스, 삼성 라이온즈, KIA 타이거즈, NC 다이노스 코치를 거쳐 2019년부터는 김경문 감독을 보좌해 야구대표팀 전력분석 총괄코치로 일했다.

한편, 2군의 박종호 수비코치, 윤재국 작전·주루 코치, 김주현 타격코치, 홍민구 잔류군 재활코치, 윤윤덕 1군 퀄리티 컨트롤 코치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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