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칼의 전쟁’ 이찬원이 첫 요리 예능 MC로 나선다. 

이찬원은 4일 tvN STORY, LG헬로비전의 새 예능프로그램 ‘칼의 전쟁’ 선공개 영상을 통해 "요리 프로그램 중 안 보는 게 없다"면서 MC로서 포부를 밝혔다. 

'칼의 전쟁'은 대한민국 팔도 대표 명인들이 각 지역의 명예를 걸고 향토 음식과 식재료를 소개하기 위한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한식대첩’을 시즌4까지 성공적으로 이끈 제작진이 3년 만에 선보이는 정통 한식 예능이다. MC는 이영자, 도경완, 이찬원이 맡는다. 

   
▲ 사진=tvN STORY, LG헬로비전 '칼의 전쟁' 제공


이찬원은 요리 관련 알고리즘으로 꽉 찬 자신의 영상 재생 목록을 자랑하면서 “행사를 가면 그 지역의 음식을 찾아서 먹으러 간다”고 말했다. 

그는 이연복 셰프에게 인정받은 칼질을 자랑하며 "부모님이 고깃집을 하신다. 양파를 엄청 썰었다. 칼질은 웬만한 중국집 주방장”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어 "칼질로는 도경완 형 정도는 쉽게 이긴다”고도 했다. 

이찬원은 또 "들깨 새알 미역국을 잘 끓인다"며 수준급 요리실력을 예고했다. 

끝으로 그는 “여자친구가 생기면 제 고향 대구의 메기 매운탕을 먹고 싶다”며 “내 여자친구를 민물 매운탕의 길로 안내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통 한식 예능으로 관심을 모으는 ‘칼의 전쟁’은 tvN STORY와 LG헬로비전이 손잡고 기획, 제작, 편성했다. 오는 8일 오후 9시 50분 tvN STORY와 LG헬로비전에서 동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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