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남원에서 펼쳐지는 현대판 청춘들의 춘향전 '청춘향전'의 캐스팅 라인업이 공개됐다.

제작사 제이원더는 4일 "인터랙티브 멀티엔딩 드라마 '청춘향전'을 11월 말 선보인다"고 밝혔다.

현대판 청춘들의 춘향전을 그린 '청춘향전'은 위키미키 세이(성춘향 역), 아스트로 라키(이몽룡 역), 김도경(변학도 역), 위키미키 엘리(한다니 역), 김용석(방지안 역)이 출연을 확정했다.


   
▲ 사진=판타지오


'청춘향전'은 2021년, 스물네 살의 성춘향 앞에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그녀는 게스트하우스 스태프로 일하며 학자금 대출 갚아나가는 취준생. 그녀에게 가장 '춘향스러웠던' 순간을 굳이 꼽자면 열여덟 살, 몽룡과의 운명적 만남을 꼽을 수 있다. 어느 날 서울로 떠나 연락이 끊어진 몽룡을 6년에 걸쳐 잊어가던 중, 그가 갑자기 의대생이 되어 춘향의 앞에 나타난다. 여기에 청년 사업가인 직진남 '변학도'가 가세해 펼쳐지는 춘향의 일생일대의 로맨스를 담는다.

세이와 라키의 춘향-몽룡 케미에 대한 기대와 함께, 성공한 청년사업가 변학도와 춘향의 케미도 궁금증을 더한다. 또한 위키미키 멤버 세이와 엘리가 선보일 춘향과 향단의 절친 케미, '게임 덕후' 미스터리 남사친 방지안의 속마음 등 다양한 관전 포인트와 재미가 펼쳐질 예정이다.

'청춘향전'은 멀티 엔딩 인터랙티브 형식으로 제작된다. 매 중요한 순간 춘향이의 선택을 시청자가 대신 선택하며 다양한 엔딩을 즐길 수 있도록 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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