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박솔미, 한재석 부부의 집이 방송 최초로 공개된다.

5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신입 편셰프 박솔미가 출격한다. 

이날 박솔미는 청소로 아침을 시작한다. 남편 한재석이 8살 서율이, 7살 서하 두 딸을 데리고 여행을 떠났기 때문. 그는 "아이 낳고 결혼 9년 만에 처음으로 ‘자부’(자유부인) 하는 날”이라며 얼떨떨해 한다. 

   
▲ 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제공


9년 간 일을 하면서도 육아, 살림, 요리 그 어떤 것도 누구의 도움을 받지 않고 혼자서 다 해왔다는 박솔미는 간만의 여유에도 “마음이 편하지가 않다”며 어쩔 줄을 몰라 한다.

간만의 쉬는 날이지만 박솔미는 눈에 보이는 곳부터 어질러진 물건들을 빠르게 치우고 구석구석 청소한다. 방송에 최초로 공개된 박솔미의 집은 깔끔 그 자체다. 

그는 “바로바로 안하면 나중에 다 일이 된다”며 청소를 순식간에 해치운다. 박솔미와 절친이자 서로 자주 왕래하는 이웃사촌 류수영은 “몹시 깨끗한 집”이라며 평소 부지런한 박솔미의 성격을 증언한다.

박솔미는 쉴 틈도 없이 남편 한재석과 두 딸이 먹고 남기고 간 잔반을 치운다. 그는 음식쓰레기를 처리하나 싶더니 잔반으로 요리를 시작한다. 

박솔미는 매일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부엌을 공개한다. 검은 색의 세련된 부엌이 시선을 강탈한다. 부엌 벽을 차지하고 있는 종류별 칼부터 수십가지 소스들, 손 떼 묻은 각종 요리도구들, 깔끔하게 정리된 냉장고의 각종 재료들 등이 박솔미의 요리 내공을 짐작케 한다.

박솔미는 남편과 아이들이 남긴 잔반으로 순식간에 깜짝 놀랄 만큼 화려한 브런치를 완성한다. 별 것 아닌 재료를 근사한 브런치로 변신시킨 박솔미의 요리 솜씨에 편셰프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실제로 박솔미가 SNS에 꾸준히 업데이트하는 일상 속 레시피들은 주부들 사이에서 ‘꼭 따라 해보고 싶은’ 레시피로 유명하다. 이날 오후 9시 4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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