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계열사 에이프로젠이 바이오시밀러(바이오복제약) 생산에 돌입한다는 소식에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던 슈넬생명과학의 상승폭이 다소 줄었다.
10일 오전 9시22분 현재 슈넬생명과학은 전거래일 대비 11.2% 급등한 742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과 동시에 상한가로 치솟으면서 3거래일째 상한가에 올라섰으나 이후 다소 상승폭을 반납하는 모습이다.
전일 슈넬생명과학은 지난해 영업손실 53억5000만원을 기록해 전년 영업손실 135억5000만에 비해 적자폭을 줄였다고 공시했다.
한편 슈넬생명과학의 최대주주(지분율 9.77%)이자 계열사인 에이프로젠은 개발 중인 류머티즘관절염 바이오항체 의약품 레미케이드에 대한 바이오시밀러 ‘GS071’의 상업생산을 개시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슈넬생명과학도 에이프로젠 지분 9.9%를 맞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