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올해 저소득층과 장애인 665가구를 대상으로 집수리를 지원하는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시행했다고 7일 밝혔다.

먼저 중위소득 50% 이하 저소득 가구에 전등·창호·단열·보일러 개선 등을 지원하는 '햇살하우징' 사업으로 500가구를 지원했는데, 경기도는 이 사업으로 지난 2013년부터 9년간 총 2638가구를 도왔다.

또 중위소득 70% 이하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안전 손잡이와 경사로 설치 등을 지원하는 '중증장애인 주택 개조' 사업에, 금년 중 165가구를 지원했다.

이 사업으로, 2017년부터 5년간 총 559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경기도는 내년에는 햇살하우징 사업 500가구, 중증장애인 주거 개조사업으로 180가구 등 총 680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주거복지 사각지대를 적극적으로 발굴, 주거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