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NRG 이성진이 열애 사실을 고백한다. 

8일 오후 방송되는 tvN STORY·tvN 예능프로그램 ‘프리한 닥터M’의 ‘프리한 스타’ 코너에서는 긴 자숙 기간을 끝내고 제2의 도약을 꿈꾸는 이성진의 프리한 일상이 공개된다.

이성진은 1996년 데뷔와 함께 1집 판매량 40만 장을 돌파시킨 NRG의 리드보컬이자 리더다. 한류 붐의 원조인 NRG는 한국, 중국간 문화 수교 역할을 했다. 

   
▲ 사진=tvN '프리한 닥터M' 제공


그룹 외 활동도 활발했다. 이성진은 특유의 입담으로 예능, CF, 영화 등에서 활약했다. 

이성진의 일상은 독특하다. 그는 가장 힘들었던 시기에 많은 도움을 준 친한 형을 돕고자 피부과에서 손님 응대를 시작했다고 고백한다. 시간 날 때마다 일손을 돕고 안내데스크 전화 응대까지 한다. 

최근 시골 뷰에 넓은 테라스를 자랑하는 집으로 이사한 그는 집을 스튜디오 형식으로 만들어 팬과 소통할 수 있는 개인 채널을 준비 중이다.

이성진은 자숙 기간 동안 공황장애로 칩거했다. 아직도 사람 많은 마트에는 가기 힘들고, TV가 없어 세상 돌아가는 것도 모른다고 고백한다. 

이성진의 절친으로 알려진 안재욱, 홍경민, 차태현은 응원 아닌 질타로 더 깊은 반성을 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성진은 그들을 '인생을 지켜준 사람들'이라고 칭한다. 

이성진은 "늘 결혼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고도 한다. 3년 교제한 여자친구가 있다고 고백한 그는 '순정남' 면모를 드러낸다. 

이성진은 NRG 멤버들과 불화설부터 절친 홍경민과 만남, 이명한·나영석 PD와 일화 등도 공개한다. 그는 방송을 다시 하게 된다면 ‘산장미팅 – 장미의 전쟁’을 함께 했던 이명한 PD(현 티빙 대표)와 나영석 PD를 만나고 싶다고 한다. 과거 나 PD가 이성진에게 친구로 지내자고 먼저 제안했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이성진이 출연하는 '프리한 닥터M'은 오는 8일 오전 9시 tvN STORY와 tvN에서 동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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