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은밀한 뉴스룸' 안방마님 김형자가 배우 정우성에게 사과했다.

지난 6일 방송된 채널 IHQ '은밀한 뉴스룸' 11회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특집으로 꾸며졌다.

   
▲ 사진=iHQ 제공


이날 '오징어 게임' 출연 배우인 이정재와 함께 그의 절친 정우성에 대한 에피소드가 다뤄졌다.

김형자는 "1996년도에 드라마 '1.5' 촬영으로 미국에 간 적이 있는데 그때 정우성과 함께 움직였다"고 회상했다.
 
이어 "미국에 도착해서 숙소로 들어가려는데 정우성이 '선배님 혹시 물 필요하시냐'고 예의바르게 묻더라"며 정우성의 인품을 칭찬했다.  

그는 "당시 정우성을 몰랐다. 내가 이름을 묻자 정우성이 이름을 얘기했는데, 내가 '난 감우성은 알아도 정우성은 모른다'고 했다"고 밝혔다.

김형자는 영상 편지에서 공손히 두 손을 모으고 "정우성 씨, 정말 미안하다. 내가 그때는 몰라봤다. 정말 큰 실수를 했다"며 "다음에 만나면 밥 사주겠다"고 말했다.

‘은밀한 뉴스룸’은 MC 김한석을 비롯해 김형자, 엘제이, 지원이, 전민기 빅데이터 전문가, 안지선 IHQ 기자(케이스타뉴스), 배우 김원중이 출연하는 신개념 연예 토크쇼다.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 채널 IHQ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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