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사생활 논란으로 하차한 배우 김선호의 '1박 2일' 마지막 방송이 전파를 탄다. 

7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멤버들의 전쟁 같은 ‘팀워크’ 대결이 펼쳐진다. 

   
▲ 사진=KBS 2TV '1박 2일' 제공


이날 방송은 '순천에 갈 때' 특집 마지막 이야기로 꾸며진다. 

지난 주 멤버들은 순천의 대표 해양 생물 짱뚱어, 칠게, 꼬막이 적힌 카드로 팀을 정했다. 칠게 팀은 김종민과 연정훈, 꼬막은 라비와 딘딘, 짱뚱어는 문세윤과 김선호가 선택해 팀이 결정됐다.

멤버들은 ‘야야(야외에서 야외)’ 취침이 걸린 잠자리 복불복 대결에 나선다. 멤버들은 각자의 짝꿍과 함께 찰떡같은 팀워크를 발휘해야만 ‘야야’ 취침을 피할 수 있다. 칠게팀 ‘열정훈’ 연정훈과 ‘허당’ 김종민은 못 말리는 불협화음으로 난항을 겪는다. 

본격적인 대결에 앞서 연정훈과 김종민은 치밀하게 머리를 굴리며 작전을 짰지만, 연정훈은 계획과는 다른 김종민의 종잡을 수 없는 행보에 “우린 망했어”라며 좌절한다. ‘희망 없는 삼촌’ 모드로 돌아온 연정훈은 급기야 모든 것을 해탈하고 미션 중도 포기 선언까지 한다.

김선호와 한 팀을 이룬 문세윤은 “최악의 조합이네”라며 고개를 내젔는다. 이들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모은다.

형들과 달리 ‘막내즈’ 꼬막팀 딘딘과 라비의 우정은 깊어져 간다. 딘딘은 죽이 척척 맞는 라비에게 “우린 결혼해야 돼”라면서 청혼한다. 이날 오후 6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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