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트로트 가수 정동원이 방송인 사유리의 아들 젠 육아에 도전한다.

7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406회는 '7전 8기 육아 인생'이라는 부제로 꾸며진다. 

그 중 사유리와 젠은 정동원과 함께하는 즐거운 하루를 보낸다. 

   
▲ 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공


정동원은 지난 방송에서 사유리와 젠의 노래 선생님으로 등장했다. 이는 '슈돌' 8주년 기념 재능기부를 위해 마련됐다. 사유리는 정동원과 함께 새로운 뮤직비디오를 촬영해 조회 수만큼 기부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동원의 본격적인 노래 교실이 공개된다. 정동원은 사유리에게 노래의 기초를 하나부터 열까지 알려주며 성심성의껏 강의를 펼친다. 

젠은 남다른 발성으로 정동원을 놀라게 하며 시범 조교로 활약한다. 정동원은 젠의 고음을 듣고 "로커 소질이 있다"고 말한다.

그런가 하면 정동원은 인생 첫 육아에 도전한다. 언제나 형, 삼촌들에게 보살핌을 받던 '트롯 삐약이' 정동원이 자신보다 어린 젠 돌보기에 나선 것. 정동원은 아기 띠 메기부터 우유 먹이기까지 생애 처음으로 해보는 것들을 능숙하게 소화한다.

하지만 정동원은 기저귀 갈기에서 당황하고 만다. 인생 최초로 남이 싼 대변을 마주한 정동원은 화들짝 놀란다. 젠은 이런 형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1일 3응가'로 장 건강을 뽐낸다. 15세 인생 최대 위기를 맞은 정동원이 이를 어떻게 극복했을지 궁금증이 모인다. 

또한 정동원은 늘 자신을 돌봐주던 삼촌 장민호에게 영상통화로 S.O.S를 친다. 정동원의 이야기를 들은 장민호는 어떤 조언을 해줬을지, 또 장민호와 영상통화로 만난 사유리와 젠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궁금해진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사유리와 정동원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된다. 오후 9시 1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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