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유럽 탄소배출권 선물에 투자하는 상장지수증권(ETN) 1종목과 구리 선물에 투자하는 ETN 3종목의 상장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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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투자증권은 유럽 탄소배출권 선물에 투자하는 상장지수증권(ETN) 1종목과 구리 선물에 투자하는 ETN 3종목의 상장을 8일 시작한다. /사진=한국투자증권 게종 |
우선 8일에는 탄소배출권 선물의 일일수익률에 연동하는 ‘TRUE S&P 유럽탄소배출권 선물 ETN(H)’을 상장한다. 탄소배출권은 이산화탄소를 포함한 6대 온실가스를 배출할 수 있는 권리로 유럽 ICE 선물거래소에 상장된 유럽 탄소배출권 선물에 투자한다. 만기는 5년, 제비용은 연 0.35%, 환헤지형이다.
9일에는 ‘TRUE 구리 선물 ETN’, ‘TRUE 레버리지 구리 선물 ETN’, ‘TRUE 인버스 2X 구리 선물 ETN’ 등 3종목을 상장한다. 미국 COMEX 상품거래소에 상장된 구리 선물 일일수익률에 1배, 2배, 마이너스 2배 연동하는 ETN이다. 만기는 모두 5년, 연간 제비용은 각각 0.65%, 0.75%, 0.75%이며 모두 환노출형이다.
한국투자증권에서는 이들 4종목을 포함해 국내형 ETN 4종, 해외형 ETN 36종 등 총 40종목의 ETN을 운용하고 있다. 관련 투자 정보는 한국투자증권 ETN 전용 홈페이지 ‘TRUE ETN’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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