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규빈 기자]CJ ENM 엔터테인먼트 부문이 사내 벤처 육성·지원 프로젝트 '시리즈 A'를 통해 젊은 인재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시장 트렌드에 부응하는 미래 혁신 사업 아이템 육성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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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내 벤처 육성·지원 프로젝트 '시리즈 A' 포스터./사진=CJ ENM 제공 |
CJ ENM은 지난 1일부터 내달 10일까지 6주간 재직 중인 직원을 대상으로 신유형 콘텐츠·플랫폼·커머스 분야 창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9일 밝혔다. 미래형 콘텐츠·D2C형 디지털 서비스 등 신규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아이디어가 있는 직원이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
공모된 아이디어 중 △고객 가치 △시장 트렌드 △사업 확장성 △CJ ENM과의 시너지 등을 고려해 총 5개 팀을 선발하며, 선발팀에게는 최대 2억원의 사업 지원금과 외부 전문가와 맞춤 컨설팅, IT/테크 기반 스타트업과의 기술 매칭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내 벤처로 선정된 팀은 사업 수행 전반에 걸친 자율권과 독립적인 활동을 이어갈 수 있다. 또한 최종 결과물이 사업화 될 경우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사업 성과에 따라 사내 독립 기업(CIC)을 설립하거나 분사까지 검토할 예정이다.
CJ ENM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경쟁 환경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얻고, MZ세대를 비롯한 젊은 인재들의 크리에이티브를 지원하고자 사내 벤처 프로젝트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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