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와카남' 최초로 이혼 'n년차' 돌싱 모녀가 등장한다. 

9일 오후 방송되는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이하 '와카남') 19회에는 개그맨 배동성의 딸 배수진과 돌싱 선배인 엄마가 함께 출연해 자매같은 모녀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날 2년 차 돌싱 배수진과 8년 차 돌싱 선배인 엄마의 한 집 살이가 공개된다. 이들은 네 살인 배수진의 아들을 공동으로 돌보며 분투한다.

   
▲ 사진=TV조선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 제공


두 사람이 결성한 '돌싱 모임' 첫 참석자로는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했던 돌싱남 최고기가 등장한다. 배수진과 이혼 동기인 그는 배수진의 집에 도착하자마자 집안일 곳곳에 투입된다. 하지만 그는 자신감과 달리 허당미로 반전을 보여준다.

배수진과 최고기는 합동 라이브 방송을 함께 진행한다. 그러나 이혼과 관련된 상담이 시작되자 배수진도, 최고기도 아닌 배수진의 엄마가 적극적으로 입담을 터트려 주위를 놀라게 한다. 

그런가 하면 배수진과 배수진의 엄마, 최고기는 돌싱들의 모임 기념으로 ‘돌싱 파티’를 개최한다. 

배수진은 “이혼 후 진정한 행복을 찾았다”며 허심탄회한 속내를 밝힌다. 이후 세 사람은 각자의 ‘웨딩 앨범’ 처리법과 이혼에 대해 얼마만큼 만족하는지 ‘이혼 만족도’를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또한 배수진은 “엄마가 없었으면 끝까지 이혼을 못했을 것”이라고 말한다. 배수진 엄마가 그에게 이혼을 설득할 수밖에 없던 진짜 이유는 무엇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날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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